일산 레몬트리에서 성장 패키지 마지막 촬영인 돌 촬영을 했습니다.
벌써 돌 사진을 찍는 다니 참 시간이 빠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돌 잔치를 두달 정도 앞두고 시작한 돌사진 촬영. 많이 찍는 만큼 두번에 나눠 찍는 것이 이해가 갔습니다.
그러나 아뿔사.
이녀석 컨디션이 영 말이 아닙니다.
하필이면 돌 사진을 찍는 이 시점에 난생처음으로 아파서 고생하고 난 후라서 더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촬영일
분리불안 때문인지 엄마 아빠와 떨어지면 계속 울어댔습니다.
하지만 스탭들의 노력에 힘입어 점차 스튜디오의 분위기에 적응했고
결국 예상했던 절반의 촬영은 무사히 마치고 다섯째 씬 부터는 다음에 찍기로 하였습니다.
두번재 촬영일
처음으로 고열을 앓은지 이틀 후
아팠던 두려움을 기억하고 있는건지 유난히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하는게 강해서
촬영하러 가기 전까지 걱정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암머 아빠와 같이 찍었던 가족씬을 제외하고는 (가족씬도 수월하지 많은 않았습니다)
결국 스튜디오 촬영은 일찌감치 포기할 수 밖에 없었네요.
세번째 촬영일
이제 오늘 못찍으면 돌잔치 날에 앨범을 가져다 놓는 것이 날짜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저는 더이상 휴가를 낼 수 없어서 아내 혼자 다녀왔지요.
첫번째 촬영일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물론 조금더 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탭들의 인내와 노력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진 셀렉을 하고 앨범을 기다리는 지금에서는
후련하기도 합니다. 또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으면 아영이와 즐겁게 찍을 수 있겠죠
특별한 날에 특별한 사진을 찍으러 또 한번 가고 싶습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영아 다음 사진 찍을때는 더 재미나게 놀면서 찍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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